KBS스폐셜 '정부인가 시장인가'

1. 각 정권별 경제 전문가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본 한국 자본주의의 경로 – 박정희의 개발독재, YS 세계화, DJ 노믹스의 비판적 검토 지금 우리 사회는 모든 것을 시장에 맡겨야 한다는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혀 있다. 독재의 추억으로 인해 정부의 정당성과 역할을 부정해 왔던 것. YS의 세계화 정책으로 더 강조된 시장제일주의는 DJ노믹스로 계승되어 지금에 이르렀다. 백영훈 前 대통령 경제고문(박정희), […]

한국인의 질병보고서- 생로병사의 비밀

한국인의 대표질병에 대해서 과거와 현재를 기준으로 8월 15일 기획특집으로 방송되었다. 지난 1950년대에 한국 내 결핵 환자수는 130만명이었고, 결핵으로 사망하는 인구도 연간 4만명에 달했다. 1960∼70년대에는 콜레라와 뇌염 등의 전염병으로 사망하는 이들이 많았고 기생충 감염률은 95%에 육박했다. 지난 80년대 이후에는 암·당뇨·뇌·심혈관계 질환 등이 전체 사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과거질병은 결핵퇴지사업과 체변검사와 체계적인 구충활동으로 97년에는 발병율을 낮출수 […]

다시보는 성의 역사 ① 고대의 성

동서양의 회화와 조각 작품, 신화를 통해 성(性)을 조명한다. 고대의 성에서는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그리스 로마의 성 이야기를 전한다. 기원전 3200년경, 여성의 성과 출산 능력은 남성의 재산이나 다름없었다. 문명이 앞섰던 고대 이집트에서는 임신 여부를 진단하는 방법도 있었다.

다시보는 성의 역사 ② 동방의 성

유교가 등장하기 전까지 동양인들은 성을 쾌락의 도구인 동시에 죽음을 초월할 수 있는 하나의 과정으로 여겼다. 하지만 유교가 힘을 얻으면서 ‘성’은 대를 유지하는 수단이자 농경사회의 노동력 공급원으로 인식되었다. 이 때문에 남성은 부인을 여럿 거느리고, 양기를 북돋우는 각종 처방과 약재가 등장하게 되었다. 인도의 성애 교습서 ‘카마수트라’ 중국의 남성보양을 통해 동양의 성문화을 짚어본다. 또한 종교에 억눌려 있던 암흑기였지만 […]